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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동남 아시아 지역, 아무르 호랑이 귀환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18.

세계자연기금이 동남 아시아 지역의 아무르 호랑이의 개체수가 최근 안정적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인도와 중국, 네팔, 러시아, 부탄 등 다섯 나라에서 호랑이 개체수가 늘어나 2010년 3200마리에 불과했던 야생 호랑이 숫자가 앞으로는 더욱 늘어날 수 있겠다는 희망을 키우고 있다.

 


인도에서만 2600마리에서 3350마리 사이로 추정돼 전 세계 야생 호랑이 숫자의 4분의 3을 차지하고 있다. 부탄의 왕립 마나스 국립공원에서 지난해 22마리로 늘어났다. 네팔에서도 2009년 121마리였던 것이 불과 10년 만에 235마리로 늘었다.

 

베치 메이 WWF 영국 본부장은 “호랑이는 충분한 공간, 음식과 물이 있으면 번성할 수 있다. 이런 진전은 호랑이와 서식지들이 훨씬 더 낫게 보호받는 결과”라고 말했다. 하지만 호랑이에 대한 위협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과거 100년 동안 호랑이 숫자가 줄어든 것은 토지 개간이 늘었기 때문이며 서식지가 줄고 사냥, 밀렵이 주요 위협이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는 것이다.

동남 아시아 보호구역에만 1230만 개의 덫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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