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식통

나이지리아 군, 실탄 발사에 시위대 사망자 발생

제이에스미디어 2020. 10. 24. 12:44

나이지리아에서 반정부 시위대 진압에 나선 군인들의 발포로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 언론은 목격자들을 인용, "나이지리아 최대 상업도시 라고스에서 통행금지 조치가 발효된 뒤 시위대를 향한 발포가 있었다"며 "군 병력이 1000여명 규모의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쏴 여러 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에선 라고스의 바바지데 산워올루 주지사를 중심으로 경찰 특수조직 '강도소탕특공대'(SARS)의 고문·살인 등 만행을 규탄하며 경찰개혁을 요구하는 시위가 2주째 이어지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나이지리아 정부를 향해 철저히 조사해 가해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