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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첨된 복권을 되찾은 남성의 사연 화제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3. 25.

미국 테레시 주 소도시 스파르타에서 117만8746달러(한화 약 13억 3000만원)의 당첨된 복권을 잃어버렸다가 되찾은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일공으로 일하던 슬래튼은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인근 동네 스미스빌의 한 가게에 들러 음료수와 '테네시 캐시(Tennessee Cash)'복권을 구매했다.

다음 날 그는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1등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 슬래튼은 어느 순간 복권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됐고 복권 종이를 찾기 위해 아침부터 돌아다닌 행적을 그대로 다시 되밟았다. 그리고 자동차 부품 판매소 앞 주차장까지 돌아갔을 때 바닥에 떨어져 있는 복권을 발견했다.

그는 "다른 차가 세워져 있는 자리 운전석 옆쪽에 복권이 있었다. 누군가 발로 밟고 지나간 흔적이 남아있었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는데도 다행히도 복권이 멀리 날아가지 않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에 테네시주 복권 당국은 "복권을 구매하는 즉시 그 위에 서명해두는 것이 좋다"며 "소유주를 밝혀두면 분실하거나 도난당하더라도 제3자가 현금화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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