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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이나 침공시 가스관 중단 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러시아 탱크나 병력이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끝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고 군사적인 방법으로 크림반도를 반환하려고 시도하면,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와의 무력 분쟁에 자동적으로 끌려온다"며 "그러면 승자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운명을 놓고 워싱턴DC와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이 동시에 열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다. 바이든 대통령.. 2022. 2. 9.
러시아, 미국에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조건 제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의 확장 중단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금지를 내걸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미국과 나토에 보낸 안보 보장 관련 제안서 초안을 공개했다. 러시아는 안전 보장안에서 우크라이나 국경지대를 둘러싼 긴장 완화를 위해 나토의 확장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중단을 요구했다. 또 우크라이나와 동유럽, 캅카스, 중앙아시아에서 나토군은 어떤 군사 활동도 하지 말 것, 서로의 영토를 타격할 수 있는 중·단거리 미사일을 배치하지 말 것이란 내용을 담았다. 이 밖에 합의된 접경지역에서 훈련을 중단하고, 군사 훈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교환할 것, 비상 접촉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할 것, 모든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무력 사용을 자제할 것 등을 요.. 2021. 12. 20.
미국 실업수당 청구, 코로나 이후 최저치 기록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만9000건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직전주보다 1만4000건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3월 둘째주 이후 최저치 기록이다. 4주 평균 청구건수는 지난주 28만4750건으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최고치에 달했던 7월 중순 42만4000건을 훨씬 밑돌았다. 코로나19 전이었던 지난 2019년의 주간 평균은 21만8000명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13만4000건 감소한 210만 5000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3월14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경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학교의 일정이 예측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노동참여율이.. 2021. 11. 8.
바이든 미 대통령, 1.75조 달러 사회 복지 절충안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조7500억 달러(2048조3750억원) 규모로 축소된 새로운 사회복지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는 당초 3조5000억 달러(4096조7500억원) 규모였던 것을 절반으로 줄인 것으로, 민주당내 중도와 진보파가 예산 규모 및 세부 사업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한 절충안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모든 3~4세 아이들에게 무상 유치원 교육을 제공한다. 연간 600만명 이상의 아동들에게 무상 유치원에 대한 접근 확대하고, 이미 등록한 아이들을 위해선 유치원의 질을 높이겠다는 게 바이든 대통령의 구상이다. 백악관은 “100년 전 공립 고등학교 설립한 이후 가장 큰 보편 및 무상 교육의 확장”이라고 의미부여했다. 헬스케어 분야에선 이른바 오바마케어를 강.. 2021. 10. 29.
바이든, 데드라인 앞두고 깊어지는 고심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미국에 철수 데드라인을 고지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고민에 빠졌다. 수하일 샤힌 탈레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31일까지 모든 군대를 철수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건 데드라인”이라며 “미군이 주둔을 연장한다는 것은 필요 없는 점령을 연장한다는 의미”라고 엄포를 놨다. 미국은 현재 자국민과 피란민 수송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은 지금까지 아프간에서 4만8000명을 대피시켰지만, 여전히 구조를 요청하는 인원이 남아있다. 동맹국들의 압박에 미국도 고심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에서 모든 미군을 철수하기 위한 마감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면서도 “탈레반이 미국인과 다른 시민들이 공항으로 안전하게 이동하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한 연장.. 2021. 8. 31.
바이든, 아프간 사태에 지지율 역대 최저 영국 여론조사업체 입소스는 로이터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7%포인트 빠진 4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50% 웃도는 지지율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점령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50% 붕괴한 데 이어 주간 기준 역대 최저치로 추락했다. 현재 미국 내에선 바이든 대통령의 미군 철수 결정에 대한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다. 미국의 성급한 결정이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적 결말로 이어졌다는 비판이다. 이는 지난 4월 같은 조사의 69% 지지에서 무려 20%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대국민 연설에서 "나는 내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대통령으로서 내가 해야 할 선택은 우리 군대를 .. 2021. 8. 19.
바이든 미국 대통령, 코로나 백신 5억 회분 기부할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5억 회분을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영국 콘월 세인트아이브스에서 "미국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5억 회분 구입해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에 나섰다. 미국은 저개발국가들에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코백스에 선진국들이 기부에 앞장서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번 G7 정상회의 공동성명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되기를 원한다. 바이든은 미국은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총 2억 회분, 내년 상반기에 3억 회분을 공급할 것이라고 시기를 제시했다. 그는 "이것은 수천 만명의 미국인이 다시 그들의 삶을 살 수 있게 해줬다"며 "어려운 시기,.. 2021. 6. 14.
바이든 취임 직후 쏟아지는 코로나 대응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미국 입국자 격리, 마스크 의무화, 백신 접종 확대 등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행정명령 10여 개에 서명했다. 해외에서 미국으로 온 모든 입국자는 출발하기 사흘 이내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증빙 서류를 제출하고, 미국에 도착한 뒤에는 일정 기간 격리돼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40만 명이 넘는 미국인의 목숨을 앗아갔고,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때 피해를 넘어선 것"이라며 "이번 행정명령은 전시(wartime)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보다 마스크가 더 중요하다"라며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 모든 연방 기관과 민간 업체가 마스크, 방호복, 주사기,.. 2021. 1. 27.
스가 일본 총리, 바이든과 긴밀한 협력 기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앞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협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확정 이후 축하 인사를 겸해 첫 통화를 했으나, 순서상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등 다음이었다. 전화통화 순서상 동북아 정책이 바이든 정부 내에서 우선순위가 아니다라는 복선으로 해석됐다. 이런 상황에서 스가 총리는 조기 방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외국 정상 중 백악관 첫 방문으로 대내외에 미·일 관계 중요성을 과시하고, 외교활동을 부각시키는 계기로 삼고자 함이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 측에서 대면 회담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미·일 정상회담 개최 시점과 의.. 2021. 1. 25.
바이든, 취임식 리허설 중 인근의 화재 발생 경보로 중단 리허설에는 바이든 당선인 및 취임식에 참석할 VIP들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대역들이 리허설을 하고 있었고, 부상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의사당에서 1.6㎞ 가량 떨어진 노숙인 야영지로, 소방관들이 재빨리 화재를 진압했다. 워싱턴의 비밀경호국은 의사당 주변의 경비를 취임식 1주일 전부터 대폭 강화하는 등 준비에 나섰다. 도심의 모든 주요도로는 통행을 금지하고 봉쇄했으며 주요 건물 주변에는 높은 철책이 설치되고 수 만명의 주 방위군과 경찰 등 사법기관의 경비병력이 철통같은 방어를 하며 주둔하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노숙인 야영지에서 혼자 살고 있는 한 여성이 인화성 가스 탱크와 휴대용 난로를 가지고 불을 피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피와 봉쇄는 약 한시간 만에 모두 해제되었지만 5.. 2021. 1. 21.
바이든 참모들, 북한 핵무기 군축 방안 고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참모들이 북한의 핵무기 군축 대화를 개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리비어 전 부차관보는 “바이든 캠프의 일부 인사들은 이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 북한과 ‘군축 대화’를 시작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이 정책은 북한의 무기에 제한을 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랄프 코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퍼시픽 포럼’ 명예회장은 북한과의 군축 대화가 미국 동맹국들 사이에서 원치 않는 군비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애덤 마운트 미국과학자연맹(FAS) 선임연구원은 “핵 동결이나 상한선이 북한의 핵물질이나 미사일 생산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과 같은 즉각적이고 명확한 안보 이익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핵 없는 북한’이라는 궁극적인 목.. 202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