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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포럼, 한국 남녀평등 순위 세계 102위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4. 9.

세계경제포럼이 공개한 '글로벌 성 격차 2021' 보고서에서 한국이 남녀평등 국가 순위에서 102위를 차지했다.

 

아이슬란드는 12차례 연속 양성평등 1위를 차지했다. 아이슬란드의 성 격차를 좁힌 정도가 89.2%인데 비해 한국은 68.7%였다.

독일 11위, 프랑스 16위, 미국 30위, 중국 107위, 일본 120위 등으로 나타났고 아프가니스탄이 156위로 조사대상 국가 중 꼴찌였다.

현재까지의 추세대로라면 남녀의 정치ㆍ경제ㆍ사회적인 격차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22세기 중반인 135.6년 이후로 예상된다.

직전 조사에서 전 세계 남녀 격차 해소 시점은 99.5년 이후였다. 팬데믹에 따른 경제·사회적 충격파로 고용시장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취약한 처지에 내몰리고, 봉쇄령과 통행금지 등 방역 조치에 따라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크게 늘면서 여성의 가사와 육아 부담도 급증했다.

세계 지역별로 남녀 불평등이 가장 심한 곳은 인도·스리랑카·파키스탄 등이 있는 남아시아로 남녀평등 달성에 필요한 시간이 195.4년이었고 그 다음은 한·중·일 등이 포함된 동아시아(165.1년)로 중동·북아프리카(142.4년)보다 더 길었다. 반면 서유럽이 52.1년 뒤로 가장 짧았고, 이어 북미(61.5년), 남미·카리브해(68.9년)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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