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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소식통

블랙 위도우, 7월7일 개봉 확정

by 제이에스미디어 2021. 6. 16.

마블스튜디오의 '블랙 위도우'가 7월 7일 개봉한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마블스튜디오의 올해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가 7월 7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스칼릿 조핸슨이 연기한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겸비한 인물로, 캡틴 아메리카나 헐크 같은 초인적인 슈퍼히어로에 비해, 좀 더 인간적인 캐릭터로 그려졌다.

 

이번 영화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블랙 위도우는 스파이로 활약했던 과거의 기억 속에서 악당인 레드룸의 음모와 실체를 깨닫고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어벤져스’에 합류하기 전 함께했던 동료들을 마주한다.

한국은 ‘마블민국’으로 불릴 정도로 '어벤져스' 시리즈를 비롯해 마블스튜디오가 만든 영화들이 큰 성공을 거둔 나라다.

 

총 4편의 '어벤져스' 시리즈 가운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등 3편이 모두 1천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당시에는 ‘N차 관람’ 열풍이 흥행을 견인하기도 했다. '블랙 위도우'가 코로나19로 극장을 떠난 관객들을 다시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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