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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Esther Yoo), 서울시향과 협연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22.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서울시향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다음 달 1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협연 무대를 펼친다. 서울시향은 단원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8·9월 정기 공연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에스더 유는 2018년부터 1년간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한 바이올리니스트다.

 

 

미국에서 태어나 6세 때부터 유럽에서 자란 에스더 유는 4세 때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해 8세 때 콘체르토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2010년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한 데 이어 2012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수상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BBC 라디오 채널 3의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BBC 프롬스 무대에 데뷔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뉴욕 링컨 센터 무대에 올랐다.

 

내달 서울시향과의 연주회에서는 이미 음반으로 선보인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글라주노프는 이 곡을 쓰기 위해 직접 바이올린을 배웠다. 고도의 작곡 능력이 최상으로 발휘된 당대 최고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한 작품으로 손꼽힌다.

 

지휘는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이 맡는다. 최근 말러 콩쿠르 3위를 차지한 윌슨 응은 이 곡 외에도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과 코다이 '갈란타 무곡'을 선보인다.

 

 

대면 공연으로 준비하되 코로나 19 관련 상황과 정부 지침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비대면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영상·음향·온라인 송출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티켓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오픈하며 자세한 내용을 서울시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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