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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통

개그맨 박휘순, 예비신부 박휘순 SNS계정으로 결혼 발표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22.

개그맨 박휘순 예비신부가 그의 SNS 계정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결혼을 발표했다.

 

박휘순의 SNS에는 결혼 소식을 전하는 글과 그림이 올라왔다. 박휘순이 아닌, 그의 예비신부가 쓴 글이어서 더욱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는 "안녕하세요! 휘순오빠 여자친구입니다"라고 인사를 올리며 "(박휘순) 제가 데려갑니다!!"라고 결혼을 알렸다.

 

 

이어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국의 모든 신랑신부님들 저희와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며 "힘든 시기인 만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되고, 행복은 배가 되길 바란다"라고 긍정 메시지를 전했다.

 

- 박휘순 예비 신부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휘순오빠 여자친구입니다~


갑작스럽지만 좋은 소식을 전하기위해, 휘순오빠의 계정을 잠시 도용하여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하고 걱정도 되셨죠?

 

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셔도 될 것 같아요!!


네..!!ㅎㅎ 제가 데려갑니다!!

 

겉보기와 달리 굉장히 따뜻하고, 배려깊고, 저를 생각해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남자 앞니 빠지는 날엔 제가 자일리톨 끼워주려구요,,,ㅠㅠ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을 알리는 것이 너무나도 조심스럽지만,


전국의 모든 신랑신부님들 저희와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시기인 만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더욱 단단한 사이가 되고, 행복은 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혹시 계정 도용 당한 건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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