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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통

방탄소년단(BTS), 우리는 비빔밥 같은 그룹 섞이면 훌륭한 음식 돼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25.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의 '컬렉션 : 라이브'(COLLECTION : live)에 초대되어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그래미 뮤지엄은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의 역대 수상자 기록물을 전시하는 곳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아티스트와의 화상 인터뷰 및 공연을 엮은 콘텐츠인 '컬렉션 : 라이브'를 선보이고 있다.

 

서로를 어떻게 지탱하느냐는 인터뷰의 질문에 RM은 "한배를 탄 우리 일곱명은 가끔 각자 다른 방향을 본다. 하지만 모두 같은 배를 타고 있고, 한길로 가야 하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이 모두 달라서 서로를 이해하는 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서로의 마음을 오픈북처럼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예전에 설거지나 청소 등으로 자주 다퉜다는 일화를 얘기했고, 사회자 골드먼은 "세계 톱 그룹이 설거지로 싸우다니 너무 재밌다"며 웃었다.

 

이어 협업을 잘할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맏형 진은 “우리는 서로 굉장히 친하다.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서로 잘 이해한다. 최대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냉철하게 토론하기도 한다. 이런 점들이 모두 좋은 팀워크와 결과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RM은 “비빔밥이라는 한국 음식이 있다. 여러 가지 다른 재료가 들어가는데, 섞이면 훌륭한 음식이 되죠. 우리는 그런 그룹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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