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피처링한 Savage Love, 빌보드 핫100 1위 등극

방탄소년단(BTS)이 참여한 ‘Savage Love’ 리믹스 버전이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 ‘핫100’ 1위와 2위를 동시 석권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핫 100’ 차트는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 평가하여 매주 미국에서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매긴 차트이다.

‘새비지 러브’는 프로듀서 조시 685가 만든 ‘랙스드(Laxed)’에 미국 가수 제이슨 데롤로가 보컬을 더한 곡이다. BTS 리믹스 버전은 지난 2월에 발매됐으며 방탄소년단이 후렴구와 랩 파트를 맡았다.

 

 

빌보드는 “‘새비지 러브’ BTS 리믹스 버전이 1위에 오르면서 방탄소년단과 제이슨 데롤로는 ‘핫 100’ 차트 정상에 등각한 노래를 두곡씩 갖게 됐으며 조시 685는 최초로 정상을 차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빌보드 차트 ‘핫 100’ 2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이번 주 ‘핫 100’차트에서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과 ‘다이너마이트’로 1·2위를 동시 석권하며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다시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