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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오늘 상한가로 증시 입성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0. 15.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에 상장한 첫날인 15일 상한가로 증시에 입성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빅히트는 시초가 27만원보다 25.93% 오른 치솟은 34만원에 거래 중이다.

 

 

빅히트는 개장과 동시에 이른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 성공했다. '따상' 기준 주가는 공모가 13만5천원을 160% 웃도는 수준이다.

 

상한가는 풀렸으나 주가는 시초가 대비 25% 이상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따상' 기준 시가총액은 11조8천800억원이다. 빅히트는 코스피 시총 순위 27위로 거래를 시작해 상한가가 풀린 후에는 시총 11조원대를 유지하며 28∼29위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빅히트 상장기념식은 이날 한국거래소 로비에서 방시혁 의장, 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빅히트 유튜브 채널로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빅히트의 아티스트와 컨텐츠를 믿고 사랑해준 팬 여러분,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여러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해주는 빅히트 구성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여러분께서 오늘을 만들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 빅히트 설립 15주년이다. 음악과 아티스트로 세상에 위안과 감동을 주려는 작은 엔터사로 시작했으나 어느새 네개 레이블과 7개 종속 법인을 보유한 글로벌 법인이 됐다"며 올해 국내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아티스트를 배출하며 글로벌 시장 질서를 재편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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