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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통

악뮤 컴백, 세 번째 해프닝을 들고 돌아왔다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1. 19.

악뮤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이후 세 번째 '해프닝'을 들고 돌아왔다.

 

이찬혁이 작사·작곡·프로듀싱했고 아이콘(iKON)의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공동 작곡한 MILLENIUM과 기타리스트 SIHWANG이 참여했다.

 


얼마 전 '에일리언'으로 솔로 활동을 했던 이수현은 "기다려왔던 순간이다. 혼자 활동을 하다가 다시 악뮤로 뭉치니까 몰랐던 소중함을 깨우친 시간 같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조금 더 많은 곡을 들고 오고 싶었으나 조금 더 준비 중인 것들이 있다. 그 전에 간식처럼 나눠드리기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서 자신있게 들고 나왔다"고 신곡 발표에 관해 밝혔다.

두 사람이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시사한 후 이찬혁은 "어제 부모님과 함께 봤다. 부모님의 반응이 좋더라. 부모님이 완전 대중의 시선이시라 부모님이 좋으면 좋은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협업을 하고 싶은 뮤지션에 대해 이수현은 "'비긴 어게인'에서 합을 맞췄던 선배님들이 검증된 협업이었였기 때문에 그 분들과 작업을 할 수 있다면 대중도 환호해줄 것 같고, 저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찬혁은 "너무 좋았던 컬래버가 하나 있다. 이소라 선배님이 제가 만든 곡을 수현이와 같이 불러주셨다. 그 곡이 그렇게 변할지 상상도 못했다. 이소라 선배님이 부른 순간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를 지배했다"며 희망사항을 전했다.

 

지난해부터 악동뮤지션에서 악뮤로 이름을 바꿔 활동하고 있다.

 

SNS 언팔 해프닝도 설명했다. 찬혁은 "일이 그렇게 커질지 몰랐다. 불화설로 기사가 났는데 '이렇게까지 된다고?'라고 생각했다. 사실은 아무 생각 없이 한 것이고, 제가 가지고 있는 SNS 분위기와 맞는 팔로우들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수현은 "아침에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머니 출동하는건가'라는 말도 있었는데 '귀여운 불화설'이라고 말해주셨다. 저희는 아무런 싸움이 없었고 평화롭게 지냈다. 언팔했다는 소식 들었을 때도 진짜 아무렇지도 않았다. 많은 가족들이 형제, 자매 팔로우 하지 않지 않나. 남매들끼리 팔로우를 해? 라는 반응도 이전에 있었는데, 해프닝이랄 것도 없었다. 정말 아무렇지 않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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