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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우한의 한 워터파크에 수천명이 몰렸다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8. 20.

코로나를 세계적 대유행으로 몰아넣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앙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한 워터파크에서 ‘풀 파티’가 열려 수천명이 몰렸다.

 

이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24시간 동안 전세계에서 29만4237명 늘었다고 발표한 날이다. 이는 WHO가 집계를 시작한 이래 전세계 일일 확진자 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이렇듯 아직 전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상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최초 보고된 우한의 야외 워터파크에서는 풀 파티가 한창인 것이다. 이 워터파크는 지난 6월 코로나로 인한 봉쇄령이 해제되자 재개장했다. 여성 고객은 입장료의 5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펼치며 손님들을 끌어모았다. 이곳뿐만 아니라 후베이성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400곳의 입장료를 할인하고 있다.

 

사진 속 워터파크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창궐한 지역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에 대해 잊은 것처럼 보인다.

 

한편, 코로나 현황을 실시간 집계하는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기준 전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는 2204만9400명을, 사망자 수는 77만74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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