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재확산을 이틀 연속 거론하며 두 나라가 방역에 성공하던 시절이 끝났다 취지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올드포지에서 한 연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식에 대해 뉴질랜드와 한국의 재확산 사례를 들어 "우리는 훌륭한 일을 해냈다"고 자찬했다.
특히 미국을 다른 나라와 비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 뒤 "뉴질랜드는 끝났다. 어제 거대한 발병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을 거론하며 "한국, 끝났다. 어제 큰 발병이 있었다"고 다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북 문제와 관련해 "힐러리 클린턴이 있었다면 전쟁이 있었을 것이고, 오바마가 더 오래 머물 수 있었다면 전쟁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치적과 대북 문제를 거론할 때 반복적으로 해온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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