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방우주공사가 러시아의 첫 북극 기상위성 '아르크티카-M'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위성 '아르크티카-M'는 로켓 운반체 소유스-2.1b에 실려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발사 9분 뒤 3단 로켓에서 분리된 아르크티카-M은 궤도에 진입했다.
러시아는 2023년 두 번째 북극 기상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이들 2개 위성을 운용하면 북극해와 지구 표면의 기상 상태를 날씨에 상관없이 24시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러시아는 자원의 보고이자 얼음이 녹아 새로운 바닷길로 부상한 북극권을 선점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발전전략을 세우는 등 전략적 움직임을 보인다.
러시아는 지난 2014년 북극 방어를 담당하는 북부합동전략사령부 창설을 선포한 뒤 현지 군사기지 복구 및 재건설, 운송 인프라 확충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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