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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소식통

반기 이익 497억원 달성한 방탄소년단의 레이블 빅 히트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8. 21.

그룹 방탄소년단의 매니지먼트 레이블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COVID-19 대유행 당시 온라인 콘서트와 상품 판매액이 행사 취소를 상쇄하는 것보다 많아 반년 수익 497억 원을 기록했다.

이달 초 빅히트는 계획공모(IPO)에 대한 예비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말 상장이 예상된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기업공개(IPO)가 4조원 이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빅히트는 3일 2020년 상반기 매출 2940억원에 49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회계기준이 다른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 약 391억원, 매출액 201억원과 비교된다.

윤렌조 글로벌 비즈니스 대표는 온라인 프레젠테이션에서 "예상치 않은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 빅히트가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비틀즈 이후 처음으로 2019년 빌보드 200차트에서 1년 만에 1위 앨범 3장을 기록한 그룹이 됐다.

윤씨는 "방탄소년단의 미국, 유럽, 아시아 20여 개 콘서트 투어는 취소됐지만 6월 전 세계 약 75만6천 명이 동시에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돈을 지불했는데 이는 약 15개의 경기장 콘서트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위버스 전용 앱에서 온라인 콘서트 상품 약 74만6000개가 일주일 만에 팔렸다.

빅히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방탄소년단(BTS) 판과 스타벅스 제품 등 아티스트 기반 캐릭터, 가사, 교과서, 게임, 라이선스 등 2차 콘텐츠도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COVID-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매출증가에 도움이 되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방시혁 회장 겸 CEO는 "빅히트가 방탄소년단을 넘어 수익원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며 지난해부터 2개의 K-Pop 레이블을 인수해 3번째 합작법인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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