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름 더위, 장마비, 코로나 바이러스에 차단하기 위해 설계된 스마트 버스 정류소를 시범 운영중이다.
유리로 된 큐브 모양의 '스마트 버스 정류소'에는 에어컨과 자외선 살균기가 탑재돼 공기를 정화하고 열을 식혀주며, 버스가 다가오면 경고하는 감시 카메라와 디지털 스크린이 설치됐다. 핸드세니테어가 탑재돼 있으며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면서 노트북이나 휴대전화를 충전할 수 있다.
문에 달린 열화상 카메라는 섭씨 37.5도 미만의 체온 가진 인원만 출입이 가능하다. 어린이를 위해 낮은 높이에 카메라도 설치되어 있다.
지붕의 태양 전지판은 예비 전력을 제공한다. 그러나 한개의 '스마트 버스 정류소'가 약 1억원 정도로 고가이다.
김환균 성동구청장은 "지능형 CCTV와 경보벨, AI 소음센서를 활용해 경찰, 소방서와 실시간 상황 업데이트를 공유해 긴급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스마트 버스 정류장은 보행자 통행로 신호등 등 혁신적인 공공시설로 유명한 서울시 성동구에 10곳이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버스정류장이 설치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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