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배우 김혜영이 TV조선 ‘모란봉클럽’에 출연, 1988년 탈북 배경을 밝혔다.
김혜영은 “대학교 3학년 때 평양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다 방학이라 고향에 내려갔는데, 부모님이 친척 결혼식이 있으니 나가자고 했다. 그래서 늦은 밤 집안 살림살이 다 두고 몸만 나왔다. 그날따라 키우던 강아지가 쫒아와 가라고 해도 안 가더라. 그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슬퍼했다”고 말했다.
김혜영은 “아버지의 고향이 경상남도 김해였다는 사실을 탈북할 때 알았다.”고 설명했다.
탈북 이유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무역업을 했는데 외국에서 직원 1명이 탈출했다. 아버지가 처벌을 면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탈북을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혜영 가족은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거부 당해 제 3국인 베트남으로 갔다.
주베트남 대사관에서 “참사관이 우리가 너무 안되어 보였는지 자기 집에 머물라고 해 3개월간 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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