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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수출된 국산 두부 미국인들 입맛도 사로잡았다.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8. 11.

미국의 두부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올 상반기 두부 수출물량이 작년보다 4배가량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집계된 두부 수출물량은 총 3306t으로 전년 동기(838t) 대비 4배 가량 증가하며 수출 금액도 506만 달러(한화 60억원)를 기록해 전년170만 달러(한회 20억원) 대비 3배 늘었다.

 

 

두부 수출 증가세는 올해 처음으로 정부가 수입 대두의 시장접근 물량 중 5000t을 외화 획득을 위한 수출용 두부 원료로 별도 배정하며 aT가 양허관세 추천을 받아 5%의 저율 관세로 대두를 수입해 국내 식품업체에 원료를 적기에 공급한 것도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국산 두부는 해외에서 샐러드용과 토핑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 향상을 돕는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로 국내 두부 전체 수출물량의 75%는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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