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브리핑 도중 백악관 건물 밖 총격에 경호국 호위를 받으며 돌연 퇴장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언론 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읽던 중 백악관 경호국 호위를 받으며 황급히 브리핑장을 떠났다.
브리핑 시작 3분이 조금 지나 경호국 직원이 다가와 하는 말을 듣고 호위를 받으며 급히 퇴장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몇 분 뒤 다시 돌아와 브리핑을 재개했다. 이 장면은 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브리핑에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밖에서 총격이 있었고, 잘 통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제 총격이 있었고, 누군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그 사람의 상태는 알지 못한다. 그 사람은 비밀경호국에 의해 총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황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르겠다. 당황한 것으로 보이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그러면서 “비밀경호국에 매우 안전함을 느낀다. 그들은 환상적인 사람들이고 최고 중의 최고다”라며 “신속하고 매우 효과적으로 업무를 하는 비밀경호국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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