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추석 명절이 4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반가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이번 연휴만큼은 이동을 최소화하고 가급적 집에 머무르면서 휴식의 시간을 갖도록 국민께 요청드린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지금은 전국 각지와 거의 모든 일상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 추석 연휴가 또 다른 재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온라인 성묘, 벌초대행서비스 등 비대면 수단을 적극 활용해 주시고, 이번 추석은 나와 가족, 친지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명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추석 연휴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명절 때마다 면제했던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부가 징수하는 방안으로 검토 중이기 때문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추석엔 도로 이용료를 받는 쪽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추석 때 이동을 최소화해 코로나19 전파를 막아야겠다. 그것이 경제도 활성화하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길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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