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신의 롤모델로 호날두와 박지성 언급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자신의 롤모델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베투스)와 박지성(39·은퇴)을 꼽았다.

 

손흥민은 유튜브 채널 ‘모터그래프’와의 인터뷰에 출연해 “어릴 때부터 롤모델이라는 건 변함이 없는 것 같다. 호날두를 빼놓을 수 없다. (박)지성이 형도 어릴 때, 많은 것을 나에게 가져다준 분이다. 두 분을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33·FC 바르셀로나)에 대해선 “호날두가 롤모델인 건 확실하다. 하지만 축구를 좀 더 잘하는 선수로는 개인적으로 메시를 뽑을 것 같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라운드에서 하는 플레이는 다른 사람들이 판단하는 것”이라며 “축구를 좋아한다는 것은 누구보다 최고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팬들에게 “국내에 있는 동안 만나고 싶었지만 현재 상황 때문에 만나지 못하고, 영상으로 인사를 하게됐다”며 “좋은 소식을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음 시즌도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메시지를 남기며 “항상 건강하고, 앞으로도 좋은 소식을 들려주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