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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통

문재인 대통령, 금일 코로나19 사태 대응 비상경제회의 주재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10.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8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긴급 민생경제대책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부터 7차례에 걸쳐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비상경제회의는 지난 7월 14일 7차 회의 이후 두 달 만이다.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추석 민생안정 대책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비상경제회의 직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4차 추경안을 확정하고,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발표한다.

정부는 이날 의결한 추경안을 오는 11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직무 관련 공직자 등에 허용되는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이번 추석에 한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일시 완화하는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축수산 업계를 돕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해외 반출을 금지해 온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의 수출을 전체 생산량의 50%까지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마스크 수급 조정 조치안도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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