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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통

이재명 지사, 통신비 지원 통신사로 들어가 승수효과 없다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12.

이재명 경기지사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3세 이상 전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일괄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해 "영세 자영업자나 동네 골목의 매출을 늘려주는 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워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민생위기 대응책과 관련해 "통신비는 직접 통신사로 들어가 버리니 승수 효과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런 발언을 두고 정부·여당에 대한 '차별화' 또는 '반기'로 해석하는 보도가 나오자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이재명의 정치사전에 차별화는 없다'는 제목으로 반박 글을 올렸다.

 

그는 "오늘 보수 언론들은 '통신비 지원 예산은 직접 통신사로 들어가 승수 효과가 없다'는 저의 발언을 왜곡해 '이 지사가 통신비 지원은 효과 없다며 정부·여당에 반기를 들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고 적었다.

 

이어 "통신비 지원은 통신사로 귀속돼 '승수 효과가 없다'고 한 객관적 사실 지적을 '효과 없다'는 비난으로 바꾸고 이를 다시 '정부 여당 반기'로 비트는 갈등 조장, 왜곡 편집은 가짜뉴스이자 대의민주주의 훼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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