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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식통

美 CDC, 코로나19 공기로 전파된다더니 사흘 만에 삭제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30.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고 밝혔다가 사흘 만에 "실수였다"며 철회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미 CNN 방송 등은 CDC가 홈페이지에 올린 권고문에서 코로나19가 공기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는 내용을 삭제했다고 보도했다.

 

CDC가 올린 권고문에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말을 하거나 숨을 쉴 때 나오는 호흡기 비말, 또는 에어로졸 속에 있는 작은 입자를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쓰여 있었다.

 

 

또 "떠도는 비말이나 공기 중 입자를 다른 사람이 들이마시는 경우나, 이것들이 6피트(약 1.8m) 이상 퍼진다는 증거 역시 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CDC는 코로나19가 6피트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람 간의 접촉 과정에서 감염자가 기침·재채기를 하거나 말할 때 나오는 호흡기 비말을 통해 주로 전염된다는 기존의 입장으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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