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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식통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윙, 출고가 확정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28.

LG전자는 다음달 초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의 가격을 109만 89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초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LG 윙의 가격은 지금까지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형(異形)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형 스마트폰은 기존의 바(Bar) 타입의 일반적인 폼팩터에서 벗어난 제품을 의미한다.

 

LG전자는 당초 LG윙의 가격을 폴더블 스마트폰과 유사한 200만원 수준까지 고려했으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LG 윙에는 각각 6.8형, 3.9형 크기의 두 개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부품 가격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당초 LG윙의 가격을 폴더블 스마트폰과 유사한 200만원 수준까지 고려했으나 이를 감안하면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내, 좀 더 많은 고객이 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격적인 출고가 전략이란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또 LG전자는 많은 고객이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약 판매 프로모션을 없앴다. 대신 10월 한 달간 이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2년 내에 메인 스크린이나 세컨드 스크린이 파손 됐을 때, 교체비용의 70% 할인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 윙은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바(Bar) 타입 스마트폰의 편의성에, ‘스위블 모드(Swivel Mode)’로 기존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더한 제품이다. 고객은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필요 시,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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