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주에 사는 한 남성은 미국 내 최초로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최소 22건의 재감염사례가 발견된 바 있다.
이 남성은 4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월에는 완치돼 음성으로 판정됐다. 하지만 지난 6월5일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감염 때의 증상이 훨씬 더 심하다고 알려졌다.
두 번째 감염 당시에는 더 많은 양의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남성은 호흡곤란과 의식이 흐려지는 등 증상을 겪은 뒤 약 6주간 산소치료를 받고 현재는 완치된 상태다.
마크 판도리 네바다주 공공보건센터장은 "아직 규명되지 않은 부분이 여전히 많으며, 우리의 연구가 시사하는 바는 코로나19에 한 번 걸렸다고 해서 재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것은 아니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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