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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통

라이프치히 UCL 1차전 첫 승리, 황희찬 45분 활약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0. 21.

황희찬은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이스탄불 바샥셰히르(터키)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해 45분을 활약했다.

 

 

지난달 26일 레버쿠젠과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했던 황희찬은 지난 18일 아우크스부르크와 4라운드에서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전에서 10분 남짓한 출전 시간을 얻었던 황희찬은 안방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더 많은 시간을 얻어 그라운드를 뛰었다.

앙헬리뇨가 전반 16분과 20분에 연속 골을 넣은 라이프치히가 2대 0으로 앞선 후반 시작과 함께 에밀 포르스베리를 대신해 투입된 황희찬은 크리스티안 포울센과 함께 최전방 공격을 맡아 적극적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투입 후 후반 6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잡아 직접 슈팅을 시도한 황희찬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적극적인 드리블 시도와 동료를 활용하는 패스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맡았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부상 복귀전보다 늘어난 출전 시간과 공격 시도에 의미를 둘 만한 경기였다.

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을 포함해 후반에만 5명을 교체하는 경기 운영 끝에 바샥셰히르를 2대 0으로 꺾고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기 위한 힘찬 출발에 나섰다.

 

 

같은 조의 다른 경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적지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2대 1로 승리했다.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이 후반 10분에 자책골을 넣었지만 전반 2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선제골, 후반 42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결승골을 더해 귀중한 원정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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