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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통

테슬라(Tesla), 5분기 실적 연속 흑자 행진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0. 24.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3분기에 87억7천만달러(9조9천40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테슬라는 전기차 매출 확대에 힘입어 5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테슬라 3분기 매출이 증시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상회했다"며 "환경 정책 덕분에 전기차 판매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매출은 시장 예상보다 크게 높은 87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비 39% 폭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리피니티브 설문조사에서는 83억6000만달러, 팩트세트 설문조사에서는 82억8000만달러로 예상된 바 있다.

순이익은 3억3천100만달러(3천751억원), 주당 순이익은 76센트로 집계됐다. 덕분에 테슬라는 올해 전체 순익 달성을 코 앞에 두게 됐다.

 

 

장 마감 뒤 발표되는 실적을 기다리며 강보합세로 마감한 테슬라 주가는 깜짝실적 발표 뒤 시간외 거래에서 4% 가까이 폭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들어 4배 가까이 폭등했다.

 

테슬라의 깜짝 실적은 지난 2일 테슬라가 3·4분기 중 13만9000대를 출하해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발표한 뒤 이미 예상돼 왔다.

 

테슬라는 당시 14만5036대를 생산했고, 이 가운데 13만9000대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전 출하 최고치는 지난해 4·4분기에 기록한 11만2000대였다.

 

테슬라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올해 출하 목표치를 50만대에서 소폭 낮췄지만 여전히 전년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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