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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통

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증가 추세 주춤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0. 23.

한국과 일본이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가입자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에서는 가입자 증가폭이 회사의 기대에 못 미쳤지만 한국과 일본의 폭발적인 성장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신규 유료 가입자 수는 220만 명이 늘었다. 넷플릭스가 당초 제시했던 가입자 증가 목표 250만 명에서 약 30만 명이 부족한 수치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와 2분기까지는 제시한 가입자 증가 목표치를 월등히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해왔다.

 

이와 달리 3분기에는 기대치에도 10% 이상 못 미치는 가입자 증가 기록을 보였다. 다만 한국과 일본에서의 성장이 주목받았다.

 

 

넷플릭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신규 유료 가입자에서 46%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차지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66% 급증했다.

한국 시장에서 선전한 이유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늘렸고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JTBC 등과 제작 협력 등의 이유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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