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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발견된 금속 기둥 사라졌다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2. 1.

매끄러운 금속 재질로 만들어진 3.6m 높이의 정체불명 기둥을 두고 소셜 미디어에서는 '외계인 소행'이라는 추측까지 난무했다. 발견 당시 주변에 발자국이나 자동차 이동 자국 등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주 당국은 공식 성명을 통해 "불법 설치됐던 금속 구조물이 공공지에서 제거되었다는 신뢰할 수 있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사유 재산으로 간주되는 해당 구조물을 주 당국이 제거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누가 기둥을 철거했는지에 대해서는 "미확인된 일행", "개인 또는 그룹"이라고만 설명했다.

 

유타주는 처음 이 금속 기둥을 발견한 뒤에도 그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호기심에 기둥을 보려는 사람들이 사막을 찾았다가 길을 잃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유타주에 사는 데이비드 서버라는 남성은 인터넷에서 공유되는 금속 기둥 위치를 파악해 실제 금속 기둥을 찾아내기도 하는 등 이 기둥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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