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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소식통

NIAID 파우치, 내년 여름 집단면역 가능 전망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2. 6.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 백신이 충분히 공급된다고 가정할 시 내년 2분기 말까지는 대다수 미국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는 내년 가을이면 사람들을 학교와 일터로 안전하게 돌아오게 할 수 있는 집단면역(herd immunity)을 우리가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단면역에 도달하면 과거 천연두, 소아마비, 홍역에 대처했던 것처럼 이 감염병을 진압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 좀 더 오래 버티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규제당국이 화이자와 모더나가 각각 개발한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면 이달 말까지 총 4천만회분의 백신이 미 전역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전체인구 3억3천만명 중 2천만명이 면역을 형성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후에는 백신이 일주일에 500만∼1천만회분씩 배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CDC 산하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터의 낸시 메소니에 국장은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회의에서 백신 배포 3주 이내에 전국의 의료종사자 대다수가 접종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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