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야기된 천연가스비 상승으로 이번 겨울 난방료가 작년보다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략비축유 활용 가능성도 언급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유가 등 상승에 따른 전략비축유 활용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것과 달리 그랜홈 장관은 "모든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다"며 배제하지 않았다.
전략비축유는 원유 공급 중단 사태에 대비해 평소 저장해 둔 것으로, 방출시 유가는 일시적이지만 안정될 수 있다.
천연가스 선물이 올해 132% 급등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번 겨울이 매우 추우면 난방 사용이 늘어나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우려한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지난달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난방을 천연가스에 의존하는 미국 가구의 이번 겨울 평균 난방료는 746달러(88만3천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보다 30% 오른 수준으로, 천연가스 소매가격은 2005∼2006년 겨울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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