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가 티셔츠 하나로 '페미니스트 논쟁'에 휩싸였다.
조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트라이프 수트에 흰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려놨다. 그는 이날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하느라 이 셔츠를 입었다.
'페미 논쟁'은 이 패션이 공개되자마자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발생했다. 조이가 입은 흰색 티셔츠에 'WE SHOULD ALL BE FEMINISTS(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기 때문에 이를 두고 "조이가 페미니스트인 것 같다"는 의견이 대두된 것.
일부 네티즌들은 "조이의 티셔츠가 너무 이기적이다. 논란될 거 뻔히 알면서 멤버들한테도 피해 갈 수 있는데, 이런 걸 왜 입는 거냐", "페미 코인 탄 거냐? 바로 인스타 언팔이다" 등 비난을 퍼부었다.
반면,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당당하고 멋있다", "저 티셔츠가 왜 문제지?", "그냥 협찬이라서 입은 거 아님?" 등의 반응이 나왔다.
해당 제품은 디올의 코튼 리넨 티셔츠로 현재 105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배우 김혜수, 정유미, 가수 현아와 수지 등도 이 셔츠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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