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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아베 총리 주한미군 철수 만류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5.

외교안보 전문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이그나티우스는 칼럼에서 “아베 총리는 가장 변덕스러운 대통령인 트럼프를 다루는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지도자였다”면서 주한미군 철수를 만류했다는 주장을 했다.

 

이그나티우스는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철수를 만류할 수 있었다”면서 “아베 총리는 미국이 포용하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원칙을 형성하는 공동 해양 전략의 아이디어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이그나티우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에서 아베 총리가 주한미군 철수를 만류했는지는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주일미군 및 주한미군의 존재가 미국의 태평양 방어에 도움이 된다고 설득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아베 총리가 트럼프와의 친분을 유지하기 위해 일본의 과거사를 두고 괴롭히는 발언들을 견뎌야 했다고도 전했다.

이그나티우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외교 정책에도 아베 총리는 국제 질서 유지를 도왔다”면서 “아베는 관저를 떠나지만, 미국의 안보는 좋은 동맹에 달려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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