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제8회 중국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가 열린다.
박람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앞서 왕빈난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박람회 개최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는 중국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와 경제·사회 발전의 놀라운 결과를 보여주고, 경제 개방과 다자무역주의에 대한 중국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11월 개최 예정인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인데, 시 주석이 3년 연속 행사를 주관할지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국제수입박람회는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된 지난 2018년 중국이 개방 의지를 전 세계에 표명하기 위해 시작한 행사다.
베이징 국제서비스무역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리면 1, 2회에 이어 이어 올해도 시 주석이 국제수입박람회를 주관할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
특히 미국 대통령 선거 직후에 열린다는 점에서, 영향력을 과시하기 좋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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