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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통

이승우 벨기에 진출 1년 만에 데뷔골, 2골 활약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14.

이승우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의 스타이언에서 끝난 2020-2021시즌 주필러리그 5라운드 앤트워프와의 홈 경기에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전반 1분과 23분 멀티골을 몰아넣었다.

 

이날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2경기 연속 풀타임을 뛴 이승우는 경기를 시작한 지 1분도 채 안 돼 파쿤도 콜리디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승우의 시즌 첫 골이자 벨기에 무대 데뷔골이다.

 

후반에도 신트트라위던 공격은 이승우가 주도하다시피했다. 활발한 움직임과 센스 있는 플레이로 공격의 창의성을 높였다.

 

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 이승우 돌파에 이어 쇄도하던 콜리디오에게 기회를 열어줬지만 마무리 슈팅이 벗어나며 도움 달성에는 실패했다.

 

신트 트라위던은 후반 27분 앤트워프 수비수 딜란 바튜빈시카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다. 또, 사무엘 아사모아, 덕켄스 네이존, 이토 타츠야 등 공격 자원을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는데 오히려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후반 43분 세트 피스에서 주클레로드의 프리킥 골에 무너지며 결국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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