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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통

김광현 7이닝 6K 무실점, 3승 무산 방어율 0.63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15.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 복귀전에서 아쉽게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광현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신장 경색' 증세를 극복하고 13일 만에 건강하게 다시 마운드에 선 13일 만에 올랐다.

 

김광현은 최고구속 92.2마일(148.4㎞)짜리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앞세워 밀워키 타선을 막아냈다. 스트라이크 존 내, 외곽을 활용하는 제구력을 앞세워 호투를 선보였다.

 

최근 24이닝 비자책점 호투를 선보인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무려 0.63으로 끌어내렸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최다 이닝을 소화했고, 한경기 6탈삼진 역시 김광현의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 더블헤더를 치를 때 1차전의 경우 정규경기는 7회까지만 치르기로 정했다.

 

김광현은 7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고,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8회초 토미 에드먼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두 번째 투수 라이언 헬슬리가 8회말 동점을 허용해 김광현의 승리는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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