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서울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아 '아름다운 미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최근 방탄소년단의 RM이 9월 12일 자신의 스물 일곱번째 생일을 맞아 미술 책 제작 지원에 써달라며 국립현대미술관문화재단을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제작된 도서는 도심에서 먼 전국 400곳 공공도서관 및 도서산간지역의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기증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책방에도 비치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이 발간할 도서는 한국작가 도록 7종 (김환기, 이중섭, 변월룡, 유영국, 박래현, 윤형근, 이승조)와 『내가 사랑한 미술관 :근대의 걸작』『미술관에 書:한국근현대서예전』중 각 1편을 묶어 한 세트 8편으로 구성돼 총 4000권이 마련된다. RM의 지원 도서는 각 도서관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책방에 오는 10월 중에 보급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RM씨가 평소 영감과 휴식을 얻은 미술 분야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히며, 본인이 책을 통해 미술을 더 깊게 이해하는 것처럼 미술관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도 쉽게 미술을 접하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와 기쁘고 놀랐다"며 "바쁜 스케줄에도 미술관을 종종 찾아 미술 관심 확대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RM씨와 함께 우리 미술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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