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수배 윤지오, 소재 불명이라더니 파티 사진 공개

故 장자연 사건' 공익 제보자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에 휩싸인 배우 윤지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프라이즈 파티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해 논란에 휩싸였다.

 

 

윤지오는 토론토 CN타워가 보이는 건물 옥상에서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모습이다.

또, "생일 소원은 뭐가 없다"며 "떳떳하게 살아왔고, 살아가면서 증명할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올테니 성실하게 잘 살겠다"는 글을 덧붙였다.

 

윤지오는 故 장자연의 생전 동료이자 고인의 죽음과 관련한 유일한 증인임을 자처하며 공익 제보자로 나선 인물. 이와 관련해서 억대 후원금을 모았다가 횡령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해 4월 캐나다로 도피 출국했다. 이에 윤지오에게 인터폴의 적색 수배령이 내려졌고, 1년 6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이에 버젓이 근황을 전하는 윤지오를 찾을 수 없다며 기소중지 처분을 내린 법무부에 대한 지적이 빗발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