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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소식통

폭우로 피해받은 이재민들 코로나19 노출 위험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8. 6.

안성시의 한 학교 체육관에 세워진 텐트들은 7년 만에 발생한 산사태와 홍수로 집을 잃은 1,000명 이상의 가족들에게 쉼터를 제공했다.

지금까진 내린 비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1,500명 이상이 피해를 보고있다.

 

현재 1,146명이 넘는 사람들이 체육관과 지역 사회 센터에 설치된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으며,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다고 내무부가 발표했다.

대피소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에서 남쪽으로 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19만명의 사람들이 사는 안성의 학교 관계자들은 텐트를 치고 사회적 거리를 넓히기 위해 약간의 간격을 두었다.

구호 요원들은 사람들의 체온을 확인하고 COVID-19증상이 있는지 검사했고, 난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손을 씻도록 요청 받았다.

 

산사태 이후 잔해와 진흙으로 집을 가득 채운 이재민 A씨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약간 걱정됐지만 상황을 고려해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는 보건 복지부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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