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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통

구직자 5명 중 3명, 추석 연휴에도 구직활동 하겠다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9. 28.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 5명 중 3명은 추석 연휴에도 구직활동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2266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연휴 구직활동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명 중 3명(62.2%)이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고 계속 구직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들 중 절반 이상(52.6%)은 구직 활동을 이유로 명절 가족 모임에도 불참할 것이라고 답했다.

 

 

연휴에도 구직활동을 하려는 이유로는 ‘코로나19로 채용이 줄어 하나라도 놓칠 수 없어서’(64.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기업들의 채용이 현저히 줄면서 구직자들의 취업활동에 대한 압박감이 더욱 심화된 것이다.

 

다음으로 ‘어차피 마음 편히 쉴 수 없어서’(37.9%), ‘코로나19로 어차피 집에만 있어야 해서’(32.4%), ‘수시채용 진행으로 목표 기업의 공고가 언제 뜰지 불안해서’(22.9%), ‘생활 리듬을 깨고 싶지 않아서’(14.8%), ‘구직활동 핑계로 친척들을 피하고 싶어서’(7.2%) 등의 이유를 들었다.

 

반면, 연휴 동안 구직활동을 쉴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857명)들은 ‘연휴만이라도 구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어서’(5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어차피 집중이 안될 것 같아서’(39.8%), ‘가족, 친지들이 보고 싶어서’(14.4%), ‘평소에 준비를 충분히 하고 있어서’(13.5%)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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