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KT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두 차례나 한 이닝 8득점을 기록한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17-5로 크게 이겼다.
KT는 2015년 1군에 진입해 이강철 감독이 부임한 지난해 6위까지 올라선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5강 진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본격적인 득점 행진은 조용호의 볼넷으로 다시 2사 만루를 만든 뒤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 강백호의 볼넷이 뒤를 이었다. 또 한 번의 2사 만루에선 유한준이 적시 2루타로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였고, 장성우의 우전 적시타가 이어져 9-3까지 달아났다.
8회 초에도 2사 1루에서 유한준과 장성우의 연속 안타가 나왔고, 두산 좌익수 포구 실책까지 겹쳐 주자 두 명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3루에선 강민국의 안타, 배정대의 타점 내야 안타, 송민섭의 2타점 적시 3루타, 심우준의 적시타가 차례로 이어졌다.
이어 홍현빈이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고른 뒤 황재균과 강백호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져 2사 만루에서 대타 허도환이 3구 삼진으로 돌아선 뒤에야 빅 이닝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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