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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통

저스틴 터너, 코로나 확진에도 그라운드 등장에 논란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0. 28.

저스틴 터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터너는 월드시리즈 후 격리에 임하지 않고 그라운드로 나왔다.

 

터너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 8회 갑작스럽게 키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됐다.

 

터너의 교체 사유는 전날 받은 코로나 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당초 경기 전에 나왔어야 했던 검사 결과가 지체되며 2회가 돼어서야 검사 결과가 나왔다.

확진 판정에도 불구하고 터너는 클레이튼 커쇼와 포옹을 했고 페드로 바에즈와 악수를 하기도 했다. 팀 전체 우승 기념사진을 찍을 때 터너는 마스크를 벗기도 했다.

 

터너의 등장을 바라본 현지 기자들은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터너가 그라운드에 있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다저스 선수단은 추가 확진 소식이 염려스러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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