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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통

FC 바르셀로나, 거액의 우스만 뎀벨레 영입한 이유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1. 19.

FC 바르셀로나의 보르다스 전 디렉터는 “뎀벨레를 영입할 때, 음바페의 에이전트인 미구엘라는 우리가 음바페를 데려올 수 있다고 귀띔했다.

 

 

난 음바페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가지 않을 것이고 네이마르가 떠난 바르사로 갈 것이라 말했다”며 우스만 뎀벨레를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모나코 회장은 음바페를 리그 라이벌인 PSG로 보내길 원치 않았고, 우리에게 1억 유로(약 1,314억 원)에 넘길 의향이 있었다"며 "하지만 바르사 전 기술 고문인 로베르트 페르난데스와 펩 세구라 단장은 뎀벨레를 원했다.

 

그들의 설명은 음바페는 자신을 위해 뛰고, 뎀벨레는 팀을 위해 뛴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결국 바르사는 뎀벨레가 음바페보다 더 나은 팀 플레이어라고 본 것이다.

그러나 뎀벨레는 바르사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억 500만 유로(약 1,397억 원)의 거금을 들였지만, 부상이 잦았다. 이적 후 첫 시즌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경기를 소화했고, 2018/19시즌엔 8경기, 지난 시즌엔 5경기 출장에 그쳤다.

반면 음바페는 PSG 공격의 핵심이 됐고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 역시 리그앙 6경기에 출전해 7득점 4도움을 수확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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