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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통

트레버 바우어, NPB행 가능성 언급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1. 17.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된 FA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일본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을 다시 드러냈다.

 

지난해까지는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6위에 오른 것이 최고 수확이었는데, 올해는 1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로 공인받았다.

 

투표인단 30명 가운데 27명이 그에게 1위 표를, 나머지 3명은 2위 표를 던졌다.

바우어는 예전부터 일본에서 뛰는 것에 관심을 보였고, 수상 후에도 다시 NPB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바우어는 "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들을 존경한다. 가장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잘 모르는 나라의 문화와 언어, 미디어에 둘러 쌓인 채 뛰어야 한다. 여러 이유로 일본에서 뛰는 것에 흥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가 일본에 온다면 반가운 일이지만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한 만큼 20억 엔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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