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책이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88만7000부 판매되면서 대통령 회고록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과 반스앤노블에서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백악관을 거쳐 나온 역대 인물들의 저서 가운데 오바마의 '약속의 땅'에 필적할 만한 판매고를 기록했던 책은 그의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회고록 '비커밍(Becoming)'이다.
비커밍은 2018년 발간 첫날 북미에서 72만5000부가 팔린 뒤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판매됐다.
오바마 부부의 책들과 비교하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나의 삶(My Life)'은 발간 첫날 북미 판매고가 40만부였고, 조지 W. 부시 전대통령의 '결정의 순간들(Decision Points)'은 첫날 22만부가 팔렸다. 두 책의 지금까지의 판매 기록은 각각 350만부와 400만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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