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계 소식통

바이든 당선인, 취임식 규모와 형식 두고 고민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1. 24.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예정된 취임식 규모와 형식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통상 100만명에 이르는 군중이 모였던 과거 취임식과 달리 이번에는 참석자 수가 크게 줄어들고 거리두기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뉴노멀에 맞춰 취임식 규모를 크게 줄이고 형식도 바꾸는 것이다.

 

미 의회 합동취임식준비위원회(JCCIC) 위원장 로이 블런트 공화당 상원의원은 "20만 명 이하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임식 후 의원들과의 점심식사와 백악관 무도회 등의 행사들도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행사로 내서널 몰에서 진행하는 연주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등 취임식 행사 일부는 언택트로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이를 위해 취임식이 열리는 내셔널 몰의 입장객을 제한하되 국회의사당에서 백악관으로 이어지는 펜실베니아 애비뉴에서 퍼레이드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