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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바이든 정부 장관 가운데 최소 한 자리에 흑인 기용 주장 제기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2. 1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빅 4’, 국무·재무·법무·국방장관 가운데 최소 한 자리엔 아프리카계 흑인을 기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무와 재무장관에 각각 토니 블링컨, 재닛 옐런 등 모두 백인을 바이든 당선인이 지명한 만큼 나머지 요직은 흑인이 장관을 맡게 해야 한다는 요구다.

민주당 소속 캐런 베이스 연방의회 흑인의원 모임인 블랙 코커스 회장은 “그가 국방장관에 그렇게 한다면 대단할 것이다. 의회 블랙 코커스는 로이드 오스틴과 제이 존슨을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 역사상 처음으로 부통령직에 흑인이자 인도계 미국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을 지명했지만, 여전히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너서클(내부 핵심 인사)’에 흑인과 라틴계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빅 4’는 아니지만 라틴계 인사와 또 다른 흑인이 내각 입성을 앞두고 있거나 하마평에 오른다.

노동부 장관엔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가 세운 오픈소사이어티 재단의 패트릭 가스파드 대표가 올해말 사임하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놓은 사실을 전하며 노동부 장관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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