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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소식통

주미중국대사, 미·중 관계 개선 의지 표출

by 제이에스미디어 2020. 12. 10.

추이톈카이 미국 주재 중국대사가 미·중 연구센터 연례 총회 연설에서 "협력 만이 양국의 유일하고 정확한 선택"이라며 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추이 대사는 "건강하고 안정된 미·중 관계가 없으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는 안정될 수 없고 글로벌 거버넌스도 효과적일 수 없다"면서 "미·중 관계를 올바른 궤도로 유지하려면 철 지난 사고를 버리고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추이 대사의 발언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차기 미국 행정부를 향해 대화 재개와 관계 개선을 위한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해석된다.

리하이둥 중국외교대 국제관계연구소 교수는 "미국의 권력 교체를 앞두고 협력을 요청하는 것은 중국의 일관된 관행이지만 지난 4년간 양국 관계가 파괴된 만큼 이번은 특히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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